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소닉 X/2기/에피소드 가이드/후반부 (문단 편집) === 75화 : 삼화(森化)의 날 === 행성 그린 게이트까지 찾아온 신저는 에그맨이 메타렉스에게 잡히기 전 남긴 영상을 소닉 일행에게 보여준다. >에그맨 : 뭐, 그럭저럭 간신히 메타렉스가 숨겨둔 비밀을 찾고 캐냈지만, 아무래도 녀석들이 눈치 챈 것 같아서 말이야… >불퉁 : 에그맨 님! 지금 메타렉스의 우주선이 뒤쫓아오고 있습니다요! >울퉁 : 아주 살기가 등등한뎁쇼? >에그맨 :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더니만… 시간이 별로 없으니 간단히 요점만 말하겠다. '''우주좌표 더블 트리플 제로(0-0-0)''', 이게 바로 녀석들의 목표야. {{{#red '''“잠자는 대지, 낮과 밤이 이어지는 그 때, 모든 것이 아련하게 정화되리니.”'''}}} IQ 300을 자랑하는 나도 통 뭔 소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좌표상에 '''아쿠리우스(Aqurius) 행성'''에서 1000년에 한 번 뭔가가 일어나는 모양이야. 메타렉스가 그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지만, 너희는 거기에 발을 들여놓을 생각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거다. 아주 위험하니까 말이야! 이후 메타렉스가 쳐들어와 에그맨 일당을 죄다 잡아가고, 신저만 혼자 빠져나온 것이다. 참고로 이 영상편지의 재생이 끝나고 오랜만에 신저의 모니터가 폭발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터진 장소가 블루 타이푼 호의 제1브릿지(…)'''. 에그맨의 메세지를 본 소닉 일행은 블루 타이푼 호의 제2브릿지로 이동하여 우주좌표 (0-0-0)을 향해 출발한다. 이 때 가는 길에 테일즈는 코스모에게 [[사망플래그|모든 것이 끝나면 우리 행성에서 함께 살자]]는 말을 남긴다. 그리하여 마침내 우주좌표 (0-0-0)에서 남은 메타렉스와 소닉 일행의 전면전이 시작된다. 최종전답게 시작부터 사천왕 둘이 맨몸으로 출격하여 소닉 파이터즈의 전투기와 맞붙고, 타이푼 호의 레이저 캐논이 순식간에 박살나는 등 치열한 전투가 전개된다. 한편 크리스는 보쿤이 에그맨의 구조 신호를 포착하자마자 그를 구출하러 다크 오크의 모함에 잠입하는데, 에그맨은 기껏 구해주러 온 크리스의 눈 앞에서 울퉁불퉁 바주카로 감옥을 부수고 나오신다(...). 참고로 이 기술은 불퉁이 울퉁의 몸통을 지지하는 사이, 울퉁이 머리에 탑재된 바주카포를 발사하는 기술이다. 이어서 에그맨은 '붙잡히기 전에 장난을 좀 쳐뒀다'면서 벽에 있는 컨트롤 패널을 조작하는데, '코드 확인, 암호 키 해제'라는 음성이 나오고 다크 오크의 모함 여기저기가 터져나가기 시작한다(...) 에그맨이 에너지 바이패스를 조작해놓은 덕에 여기저기서 합선이 일어난 것이라고 한다. 덕분에 에그맨 일당과 크리스는 메타렉스의 졸개들이 줄줄이 폭발에 휩쓸리는 사이에 탈출한다. 혼자 남아있던 섀도우는 신저를 쫓아 행성 그린 게이트까지 날아온 카오틱스 탐정단을 만나고, 카오틱스 탐정단의 우주선에 무임승차하여 다크 오크의 모함에 잠입한다. 이 때 섀도우가 우주선을 무리해서 착지시키는 바람에 우주선에 달아놓은 탐정사무소는 날아간다. 그리고 카오틱스 탐정단은 섀도우와 미리 약속한대로 메타렉스의 미끼로 쓰여, 얼떨결에 최종전에 참전해버린다. 차미 왈, '''"[[섀도우 더 헤지혹|저런 무서운 놈]]을 주워오니까 그런 거야..."''' 섀도우가 다크 오크가 있는 코어 블록을 향해 접근해오자, 다크 오크는 코어 블록을 제외한 전함 전체를 해체해버린다. 그러자 그 자리에 물로 뒤덮인 행성 아쿠리우스와, 거기에 뿌리를 내린 거대한 나무가 하나 드러나며 생존한 사천왕 2명이 다크 오크의 곁에 집합한다. 이어서 다크 오크가 두 팔을 쭉 뻗자 공간의 뒤틀림이 일어난다. >다크 오크 : {{{#red '''잠자는 대지, 낮과 밤이 이어질 때 모든 것이 아련하게 정화되리라!'''}}} 에그맨이 언급했던 위 구절을 다크 오크가 그대로 읊자, 행성 아쿠리우스 전체에서 빛이 나기 시작하고 메타렉스가 긁어모은 플래닛 에그가 행성을 이루는 물에 녹아든다. >에그맨 : 그렇군. 이곳은 1000년에 한 번 은하 터널의 교차 포인트가 되는 지점이야. 저 빛은 다른 차원의 우주에서 새어들어오는 거지. '''이거 큰일이군!''' >테일즈 : 아마 여기서 일어나는 일은 좌표점 포인트를 통해 온 우주에 퍼지게 될 거야! >크리스 : 녀석은 이 순간을 기다렸던 거야. 소닉! >소닉 : 어쨌든 다크 오크를 쓰러뜨리면 모든 게 해결되잖아? >섀도우 : 전 우주를 숲으로 만들다니 용납 못 해! > >다크 오크 : '''어리석은 짐승들이여… 아직도 {{{#red ‘고요한 우주의 질서’}}}에 반기를 들고 덤비는 거냐!''' 소닉과 섀도우는 공격을 위해 다크 오크에게 접근하지만, 나무에 모여있는 [[카오스 에메랄드]]와 플래닛 에그의 파워가 전개되는 순간 이에 튕겨나간다. >베이리프 : '''플래닛 에그는 [[물]]!''' >나르키소스 : '''카오스 에메랄드는 [[햇빛|빛]]!''' >베이리프 & 나르키소스 : '''함께 우리를 자라게 하는 것들!''' >다크 오크 : '''이 넘치는 빛과 풍부한 물이 푸른 숲을 만드는 양식이 될 것이다.''' 그리고 다크 오크가 서 있던 나무의 뿌리가 점점 자라 행성 아쿠리우스의 물을 뒤덮기 시작한다. >다크 오크 : '''우리는 이 순간을 1000년이나 기다려왔다. 고요한 우주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이여! 똑똑히 보아라, 온 우주가 숲으로 뒤덮히는 순간을!''' >베이리프 & 나르키소스 : {{{#red '''‘고요한 우주의 질서’'''}}}'''를 위해서!''' 나무뿌리가 행성 아쿠리우스 전체에 퍼질 때쯤, 다크 오크, 베이리프, 나르키소스의 철갑이 깨지며 셋의 맨몸이 드러난다. 그런데 셋은 젤코바와 달리 식물족 남성의 모습이 아니라 나무뿌리가 엉겨붙어 일체화 된 모습으로 변해있었고[* 형체도 본래 모습인 식물족의 모습이 아니라 철갑을 착용했을 때의 형태를 하고있었다.], 자신들이 서 있던 나무와 합쳐지더니 각자 용의 머리 형상으로 변해 [[킹기도라|삼두룡이 된다.]][* 원래대로 라면 파인과 젤코바도 이 계획에 필요한 일부였으나 죽었기 때문에 파이널 무바가 되지 못했다. 만약 이 둘이 이때까지 살아있었다면 그들 역시 나무와 합쳐서 [[F.G.D|오두룡이 되었을 거다.]]] 결과적으로 나무의 위로는 삼두룡, 아래로는 행성 아쿠리우스가 자리잡는다.[* 각각 왼쪽이 나르키소스, 가운데가 다크 오크, 오른쪽이 베이리프로 나르키소스는 분홍색 눈의 검은색 용, 다크 오크는 연두색 눈의 짙은 보라색 용, 베이리프는 푸른색 눈의 민트색 용으로 변했는데 이는 그들이 착용한 철갑과 눈 부분 수정체의 색깔에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파인과 젤코바도 이때까지 살아남아 파이널 무바 되었다면 파인은 주황색 눈의 붉은색 용, 젤코바는 짙은 초록색의 노란색 용이 되었을 거다.] ||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SX75-25.png|width=320]] ||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FinalNovafirststage.png|width=320]] || 아이캐치로 슬쩍 공개된 이 형태의 이름은 '''파이널 무바(ファイナル・ムーバ, Final・Mova)'''. 파이널 무바가 완성되자 마침내 다크 오크가 구상했던 삼화 프로젝트의 최종 단계가 시작된다. 테일즈의 지시에 따라 모두 다크 오크를 공격하지만 별 효과를 보지 못하고, 역으로 다크 오크가 목을 뻗어 블루 타이푼 호에 머리를 들이민다. 이 때 그가 입으로 빔을 쏴대면서 엔진실까지 공격하여, 마스터 에메랄드가 멀쩡함에도 불구하고 블루 타이푼 호는 자력으로 이동하지 못하게 된다. 이어서 에이미의 전투기가 파괴되고, 소닉과 에이미는 근처에 자리잡은 나무줄기에 주저앉는다. 이 때 다크 오크가 소닉에게 접근하여, 마지막으로 삼화를 받아들일 것을 권유한다. >에이미 : 블루 타이푼 호까지… >소닉 : …… >다크 오크 : '''[[소닉 더 헤지혹|빛을 조종하는 자]]여, [[에이미 로즈|자신의 힘을 자랑하는 짐승]]이여… 너희들은 한 없이 약하다. 아직 늦지 않았다. 조용하고 고요한 세상에서 영원히 살아가는 거야. 증오도 슬픔도 없는, [[숲|우주가 진정으로 지녀야 할 모습]] 속에서…''' > >소닉 : '''흥, 할 말은 단지 그것 뿐이야?''' >다크 오크 : '''뭐?''' >에이미 : 그러지 마, 소닉! 여기서 계속 싸우게 되면 정말 목숨을 잃게 될 거야! >소닉 : 너희들이나 그딴 재미없는 세상에서 마음껏 살아보시지! 우린 앞으로도 계속 신나게 달리고 싶거든! > >다크 오크 : ……{{{#red '''그렇다면 꺼져라!'''}}} 결국 소닉은 끝까지 삼화를 거부하지만, 대답이 나오자마자 소닉의 발 밑에서 물기둥이 솟구친다. 그대로 소닉은 물기둥에 이끌려 다크 오크에게 잡아먹히고 행성 아쿠리우스의 물에 빠져버린다. 이 와중에도 에이미는 살아남았는데, 소닉이 물기둥이 솟기 직전에 에이미를 내던져 그녀의 목숨을 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